기업 온라인 광고의 시작을 함께하는, 엔서치마케팅 임현재 팀장.

온라인에서는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든지 간에 광고에 노출되어 있다. 인기 가수의 동영상 검색을 위해 포털사이트를 이용한다고 해보자. 사이트를 켜는 순간부터 검색 결과 화면, 동영상을 기다리는 순간까지 셀 수 없는 종류의 다양한 광고들이 이용자를 유혹한다.


@온라인 광고 이미지
(출처/네이버 캡처)


최근 기업들이 가장 많은 마케팅 비용을 할애하고 있는 부분 역시 '온라인 광고'다. 다른 분야 역시 그렇겠지만 온라인 광고 마케팅의 경우 특히나 전문성과 함게 집약적인 노동력이 필요하다. 여기서 기업들은 생각한다. '비용은 낮추되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이러한 기업의 고민을 대신 해결해주는 곳이 바로 온라인 광고·마케팅 회사다.  


@기업&스타트업 온라인 광고 사례
(출처/직방  광고영상 캡처)


종합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 기업인 ‘엔서치마케팅’도 그 중 하나다. 필자는 이곳에서 가장 먼저 기업을 만나는 임현재 세일즈 팀장을 만나고 왔다. 
 
에디터 확성기 정지훈
포토그래퍼 올챙이 김지우
편집 루시 유희수

 
 


후아유?
종합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 기업 '엔서치마케팅'에서 세일즈를 담당하는 임현재 팀장이라고 해. 




CH1. 온라인 광고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엔서치마케팅’. 

 

우리는 광고주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최적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업이야. 광고 집행부터 사이트 컨설팅, 디자인 제작까지 기업이 성과를 얻는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지. 우리는 대한민국 대표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성장했고, 재작년에는 디스플레이 광고 기업인 ‘메이블’과 합병해 통합적인 광고 솔루션 진행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어.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의 만남.  
1)    엔서치마케팅 : 네이버 내부 조직으로 검색광고 서비스 시작, 2014년 네이버에서 독립.
2)    메이블 : 디스플레이 광고 서비스를 진행하며 업계에서 떠오르는 회사로 알려지기 시작함. 
3)    2014년 8월, 종합 온라인 광고 대행사로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엔서치마케팅-메이블’로 합병. 


*검색 광고 : 포털 중심에 기업 검색 노출하는 것.
*디스플레이 광고 : 이미지 배너나 영상으로 기업을 노출시키는 것. 



 

광고 업계에서는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을
한 분야만 담당하는 회사는 많지만
모든 것을 진행하는 흔치 않습니다. 



엔서치마케팅 소속으로 된 지 2년이 됐어. 어때? 장단점이 보일 것 같은데.   
광고 업계에는 해당 영역이 다르면 클라이언트와 만남이 어려워. 하지만 합병하고 나서는 만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고, 브랜딩 인지도 면에서도 이득을 보고 있어. 단점이라고 한다면, 메이블에 소속돼 있던 나로서는 역삼에서 분당으로 사무실을 옮기게 되면서 출퇴근 시간이 살짝 길어졌다는 점? (웃음) 


합병 후, 2년간 함께 일하면서 알게 된 엔서치마케팅의 최대 경쟁력은 뭐라고 생각해?
광고 시장은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최근 몇 년만 하더라도 ‘SNS’라는 새로운 매체가 등장했으니까. 그런 점을 가장 빠르게 학습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지. 그리고 그걸 잘한다는 점이 우리의 최대 경쟁력이라고 생각해. 최근 모바일에 최적화 된 광고가 많아지면서 국내와 해외의 광고 진행에 구분이 없어졌어. 그래서 우린 내부적인 팀을 따로 조직해 전사적으로 광고 방향을 확대하고 있지. 이런 점들이 클라이언트에게 전달되다 보니 우리를 많이 찾는 것 같아. 


그럼 이런 경쟁력으로 기대하는 효과는?
최근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났어. 하지만 온라인 마케팅으로 해외 시장을 만족시키기란 쉽지 않지. 그래서 우리만의 운영 능력을 지속해서 운영 프로세스를 키워나가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을 주고 싶어. 


어떤 운영 프로세스를 키워나가고 있어?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활동이 올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질 것이라 보고 있어. 그래서 지난 2년 간 해외에 있는 매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컨퍼런스 등을 찾아 다녔지. 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말이야. 또한 외국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회사 내부에서도 지원이 이뤄지면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어.


잘 됐을 때, 포털사이트에 어떤 연관검색어가 나왔으면 해?
음… 연관검색어보다는 온라인 광고 마케팅 성공을 이뤄낸 우리 구성원들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해. 


그럼 희망하는 검색어가 ‘엔서치마케팅 OOO 사원’이라는 말이네?
그렇다고 볼 수 있지? (웃음) 왜냐면 정말 좋은 분들이 많고 그들의 성공케이스가 많이 알려졌으면 하기 때문이야. 내가 좋은 기회를 얻어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졌듯이 다른 분들도 많이 소개됐으면 해. 




CH2. Wanted by 엔서치마케팅

 

광고회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AE(광고기획자)를 비롯해 다양한 직무들을 상시로 채용 중이야. 


엔서치마케팅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어떤거야?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맞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일에 대한 열정이 보이는 사람!


그렇다면 팀장으로서 본인 팀에 대한 인재상을 말한다면? 
지금 100여명의 지원이력서를 받았어. 이력서를 보면서 느낀 건데 너무 많은 것을 준비하지 않았으면 해. 그럼 오히려 지원자의 장점이 무엇인지 헷갈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열정’ 그리고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거야. 너무 식상한 답변인가? (웃음)


그럼 지원자의 입장을 대변하여 식상한 질문을 해보지. 어떻게 그 열정을 드러내야 할까?
우선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해. 그리고 그 일을 하고자 하는 명확한 이유를 드러낸다면, 면접관 눈에 띌 수밖에 없다고 봐. 해당 회사의 책임자에게 연락해서 문의해보는 것도 좋고. 연락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절대 가지지 말았으면 해.  

 


저 역시 대표님께 이메일을 보내서 
오피스N에 입사했습니다.
대기업과 같이 정해진 프로세스가 있는 
회사가 아니라면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를 해보거나 
이메일을 보내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이것만 하더라도 일에 대한 열정을 보여지거든요. 




CH3. 합병 전, 메이블 입사 과정

 

4년간 중국에서 미디어 관련 언론사를 지인들과 운영했어. 당시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하다 보니 수익 구조를 만들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상황이 안 좋아졌지. 하지만 나에게는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었어. 그 뒤로 한국의 조직 문화를 익히고자 검색 광고 회사에서 2년간 일했지. 그러던 와중에 아는 지인으로부터 메이블을 소개받았어.


2년 만에 좋은 제안를 받았어.
검생 광고 회사가 첫 회사였는데 입사하고 며칠 뒤에 사수가 퇴직을 했어. 나에게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온 거지. 2년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엄청 성장했어. 그 덕에 좋은 조건으로 제안을 받을 수 있었다고 봐. 


메이블이라는 회사를 전부터 알고 있었어?
아니 (웃음). 구글이라는 매체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회사라고 소개받았어. 당시 다른 회사에서도 좋은 제안이 들어왔지만, 메이블이 좀 더 나의 역량을 최대한 잘 펼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지. 


처음 2주를 보통 적응기간이라고들 하는데 그때는 뭘 했어?
회사의 분위기를 파악하면서 동료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어. 그리고 앞으로 담당하게 될 업무의 방향성에 대해 공부했지.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고 처음 맡았던 일은 뭐였어?
필드에서 우리 서비스를 알리는 세일즈. 새로 도전하는 분야였지만 두려움보다는 재미가 컸어. 논리 싸움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과정이 나와 잘 맞았거든. 그것을 시작으로 구글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 기회도 얻게 됐고. 




CH4. 구글 전문가의 하루 

 

나는 외부에서 일이 많은 편이야. 보통 하루에 2건씩 클라이언트와 미팅을 통해서 ‘구글 검색', 'GDN', 'Youtube(유튜브)' 등 구글의 광고 상품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해. 그리고 매주 한 번씩 외부 강의를 진행해. 사무실에서는 구글과의 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팀장으로서 팀원들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지. 


‘구글 전문가’ : 현재 많은 기업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랜드 광고를 진행한다. 그에 대한 마케팅과 성과분석을 구글이라는 시스템으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해당 전문가가 많지 않아서 희소성이 강한 직업이다.


대략적으로만 봐도 맡은 일이 크게 4가지나 돼. 
그렇지만 전부 별개의 일은 아냐. 그 모든 일이 다 연관성이 있어. 강의를 하다 보면 여러 클라이언트를 만나게 돼. 그들을 교육함으로써 자체적으로 내 홍보가 이뤄지지. 그렇게되면 회사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바이럴을 얻을 수 있고, 그게 다시 일에서 관한 효과로 많이 돌아와. 나만의 세일즈 방법이야. (웃음)

 

세일즈는 자신을 어떻게 홍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대외적인 활동을 누구보다 열심히 하죠. 



세일즈를 하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고,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사실 나는 자존심이 센 편이야.

세일즈에서는 최대 약점 아니야?
물론 그렇지. 하지만 여기서 내가 말하는 자존심은 내 개인적인 성향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우리와 고객이 갑을관계에서 느끼는 개인적인 감정이 아닌 파트너 관계로 간다는 자존심(소신)을 뜻해. 

그게 쉽지는 않을 텐데. 
우린 온라인 광고의 프로세스를 전문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해. 최대한 실패가 나지 않도록 하되 실수가 생기더라도 그것을 오픈 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지. 그렇게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기업과 신뢰를 쌓고 있어. 


언제 가장 뿌듯함을 느껴?
일에 대한 성과로써 회사 성장에 기여할 때 가장 뿌듯해. 수치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내가 진행한 기업의 결과물을 볼 때도 뿌듯함을 느껴.
 
 

실수를 오픈 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임현재 팀장이 일에 대해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했고 좋은 결과물로 완성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외부 강의는 언제부터 시작했어?
내 일의 역량을 키우고자 들은 외부강의에서 오히려 나의 역량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 어떤 분야를 할 지 고민하던 와중에 실제 다른 기업에서 요청이 들어온거야. 그래서 일단 가장 자신 있던 분야인 구글 애드워즈로 시작하게 됐지. 


요즘은 어떤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구글 광고 프로덕트에 관한 내용이야. 크게 4가지로 나뉘는데 '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 '구글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마케팅 방향 설정하기', '해외 광고 동향', '구글 광고 관련 자격증을 위한 교육과정'중에서 주제를 잡고 진행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겠다.
오히려 강의를 통해서 일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어. 강의를 하고 나서 그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으면 기쁨이 배로 전해져. 덤으로 새로운 고객도 생기고.


유튜브 광고를 보면서 공부를 한다는 강사들도 많던데, 본인은 어때?
나도 유튜브로 다른 강의를 많이 봐. 얼마 전에도 마이크임팩트의 강의를 봤는데 기억에 박힌 멘트가 있어서 공유할게.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는 과거의 많은 것들이 상호작용이 되었고, 
미래는 오늘의 내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하루 최선을 다하라는 뜻이네. 
맞아. 나도 오늘 인터뷰를 위해 정장 차려 입었어. 이 머리도 미용실에서 한 거야. 


(살짝 의심) 나 기분 좋아지라고 하는 말 아니야?
원래는 파마하려다가 시간이 없어서 못 했어. (웃음)
(놀라면서) 1년간 인터뷰했지만, 이런 대상자는 처음이야. 
중요한 날이 있을 때는 미용실에 가서 나 자신을 꾸며. 나만의 준비 방법이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뭐지… 신기하면서도 감동이다…


앞으로 구글 사업팀의 팀장으로서 어떻게 성장하고 싶어?
우리나라 에이전시 광고기획자분들이 구글 광고플랫폼인 ‘애드워즈’를 운영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들었어. 이러한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역량을 가진 에이전시로 회사를 성장시키고, 우리 팀원들이 구글 제품별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어. 



CH5. 굿잡

 

내가 생각하는 굿잡(좋은 회사)이란, 회사 규모를 떠나서 구성원의 행복을 줄 수 있는 회사 그리고 의사결정권을 가진 리더의 가치관이 흔들리지 않는 회사라고 생각해. 


엔서치마케팅에는 어떤 문화와 복지가 있어?
우리는 ‘숨은 신의 직장’으로 소개되었을 정도로 다양한 문화와 복지가 있어. 수평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한 달에 한 번 지연 출근 혹은 조기 퇴근, 사외 직무역량 강화교육지원 프로그램, 우수사원을 위한 해외 워크숍, 매일 조식 제공, 전문 바리스타가 있는 카페테리아, 휴식을 위한 리프레쉬 룸 등이 있어. 이 밖에도 구성원을 존중해주면 보상해주는 문화와 복지들이 많아.


'숨은 신의 직장' 맞네. 그러면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복지는?
직무역량 강화 교육 지원 프로그램! 각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서 외부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줘. 내가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수혜자이기도 해. 외부 마케팅 고수들의 생생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서 가장 마음에 들어.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직무성장을 위해 희망하는 문화가 있다면?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대외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했으면 해. 


마지막으로 세일즈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따뜻하지만 현실적인 조언 부탁해. 
저는 세일즈라는 직무 예찬론가입니다. 개인의 성장과 사업을 꿈꾸는 사람 모두에게 경험은 도움이 되니까요.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과정 속에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것을 단련할 수 있어요. 일의 상호작용 속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깨닫게 해주고요.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혀가면서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떤 세일즈를 원하던지 간에 반드시 그 일에 관한 전문지식을 계속해서 쌓으시길 바랍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세일즈를 맡길 기업은 없으니까요. 이 점을 꼭 명심하시고 파이팅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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