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퇴라고 하지마요. 정시퇴근이라고 말해요.


광고회사 이노션은 최근 좋은 회사 만들기 캠페인 ‘마요, 해요 10계명’을 선정했다.


임직원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총 94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접수된 아이디어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마요, 해요 10계명이 탄생했다.


가정을 뒤로 미뤄두지 마요. 내 가족을 소중히 해요. 월요일 보고 잡지 마요. 내 가족을 소중히 해요. 우리끼리 소모적인 경쟁하지 마요.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해요. 불필요한 문서작업 하지 마요. 스마트하게 일해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마요. 내가 먼저 솔선수범해요. 불필요한 회의로 시간을 낭비하지 마요. 회의는 굵고 짧게,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해요.


그리고 10계명 중 가장 많은 의견을 받은 것이 칼퇴라고 하지 마요. 정시퇴근이라고 해요. 다.


어쩌면 ‘당연한’ 정시퇴근을 많은 직장인이 원한다는 것이 조금 씁쓸하다.


반대로 저녁있는 삶을 보장하는 기업이 있다. 오죽하면 자신들의 퇴근 시간을 기업 이름으로 만들었을까?


원룸 이사 전문 서비스 짐카를 운영하는 다섯시삼십분이 그 주인공이다.


“창업 당시 사무실을 바로 구하지 않고 월세방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그때 함께 사는 룸메이트 때문에 오후 5시 30분에 일을 마무리해야 했죠.“ - 다섯시삼십분 정상화 대표 -


“항상 야근만 하는 것이 습관이었지만 일찍 퇴근하게 되니 무척이나 색다르고 좋았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업무 시간과 상관없이 기한을 어기지 않고 자신의 업무를 책임질 수 있다면 좋은 성과와 더불어 저녁있는 삶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요.“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업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은 스타트업계의 불문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짐카는 작년 5월 서비스를 시작 2,500건의 이사를 성사시켰고 올해 예상매출은 12~13억을 기대하고 있다.


“저는 믿을 만한 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구성원들에게 믿음을 먼저 줘야 합니다. 그들의 개인생활을 존중하는 것을 시작으로 말이죠.“ - 다섯시삼십분 정상화 대표 -


다섯시삼십분의 마인드처럼 대한민국에도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회사가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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