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바꾼 어느 비누회사 이야기


다양한 향균 제품을 만드는 샤본다마 샤본다마는 1910년에 창립한 106년의 역사를 지닌 비누 업체다.


일본 비누업계 최초로 개발한 무첨가 비누는 한국에서도 판매될 만큼 좋은 품질을 자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에 찾아온 강도 9.0의 지진


이날 발생한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이 유출되는 사고가 터졌다. 여러 기업과 마찬가지로 샤본다마 또한 큰 위기를 맞게 된다.


각종 매체에서는 방사능 사고로 인한 피해 사례가 끊임없이 보도되었고, 샤본다마 비누를 구매하던 한국 소비자들도  하나둘씩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100여 년의 역사상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한 샤본다마. 그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을까?


샤본다마는 1분 53초 가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샤본다마 비누 3대 사장인 모리타 하야토가 등장한다. 먼저 자신들을 염려해줘서 고맙다는 메시지와 함께 “우리의 비누는 안전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지진피해 지역과는 1,000Km 이상이나 떨어져 있어 이번 사고로 인한 영향은 전혀 없습니다. 공장 주변의 환경 또한 안전하며, 공기, 물, 원료, 제조, 한국으로의 출항 등 전과정에 있어 안전합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비누를 직접 입으로 맛보는 관능검사를 실행하며, 맨손으로 전량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심을 담은 그의 마지막 한 마디


“제 자신이 믿을 수 없는 제품을 고객님께 권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의 진정성 있는 모습과 자신감 넘치는 행동은 소비자의 마음을 돌리기에, 또 안심을 주기엔 충분했고


방사능 유출 사고에도 샤본다마는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왜?


사업의 목적이 아닌 상생의 동반자로 여기는 소비자 중심의 기업 마인드가 소비자에게 전달됐기 때문이다.


덕분에 샤본다마의 비누는 무첨가·천연이라는 이미지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업이 소비자와 진정으로 소통하려 노력한다면, 위기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큰 힘이 발휘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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