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가 꼬였다고?

가끔 일이 잘 풀리지 않았을 때 '꼬였다'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너무 엉켜있어 풀기가 힘들다는 것이죠. 이는 비단 일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커리어도 관리하지 않으면 꼬일 수 있고, 이미 꼬인 시점에는 풀기도 어려운데요.



커리어가 쌓인다는 것은 직장인으로서 매 순간의 선택이 모여 지금의 경력과 경험이 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회사를 들어가는 것도, 회사 안에서 역할을 맡게 되는 그 과정에 속하는 것이죠. 그런 순간을 어떻게 보냈나 생각해 보면 특별한 것이 없을 수 있습니다. '매 순간에 있는 기회를 잡았다'라고 답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되돌아본 나의 커리어가 꼬여 있다면 난감한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이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한 상담 사례로 알아볼까 합니다.





수개월 전 30대 후반의 한 여성분이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사연은 지난 10년 가까운 커리어를 되돌아보면 무엇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얘기합니다. 학교 행정실, 병원 그리고 서비스 업종을 돌며 커리어를 쌓아 왔는데요. 전혀 다른 직장과 산업의 형태는 앞으로 선택할 직무에 있어 방향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 고민이었습니다.



앞서의 얘기처럼 우리는 그때마다 최선의 선택을 그냥 해왔을 뿐입니다. 어느 날 우연히 앞이 막혀 돌아보니 지금까지의 커리어가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듯합니다. 답은 보이지 않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담을 신청하신 것이죠. 



꼬인 실타래를 푸는 과정은 각 커리어의 공통점을 찾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연을 날리다 실이 꼬이면 끝을 찾아 천천히 풀어야 하듯, 커리어도 그러합니다. 다행인 것은 우리가 직장을 구하고, 직무를 확인할 때 무의식적으로 '강점'을 기반으로 한 선택을 하게 마련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죠. 이는 나의 의지나 생각뿐만 아니라, 뽑는 입장에서 강점을 기반으로 사람을 채용하고, 적절한 자리에 앉히기 위한 노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분은 사람을 만나고, 도움을 주는 여러 업무를 연속적으로 하였습니다. 이 것이 강점이 되었고 'CS' 업무를 제안하게 되었지요. 보통의 경우 이 직무는 제가 흔히 얘기하는 퇴사 3년 만에 해야 하는 5대 직무로 꼽을 만큼 추천의 빈도 수가 낮습니다. 물론 관련 커리어를 잘 살려 기획 / 운영의 밸런스를 맞춘다면 필요한 산업과 회사는 무궁무진합니다.



그리고 한 회사에 약 4개월 만에 입사를 하셨고, 아직도 별 탈 없이 잘 다니고 계십니다. 만족도도 높은 편이고요. 앞서 얘기 한 '강점 = 서비스 경험'이 실타래를 푸는 단초가 된 것이죠.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직무와 기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도 수년간의 내 커리어가 꼬였다 생각한다면,

어떤 연결고리로 지금까지 온 것인지, 내가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은 무엇인지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커리어를 응원합니다.

by 일, 상담소 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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