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도 괜찮아.


패스트 푸드계의 신이라 불리며 60년 역사를 꾸준히 이어온 맥도날드


이런 맥도날드도 2014년은 악몽의 시간이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15%, 매출은 2.4% 감소한 것이다.


치열해지는 햄버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들은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내세웠다.


소비자가 직접 햄버거의 빵부터 재료까지 선택하고, 유리 볼에 담긴 샐러드부터 그리스식 요거트까지 패스트푸드 고급화 전략에 나선 것이다.


결과는 모두 실패


고객이 재료를 직접 선택하면서 패스트푸트 본연의 본질을 잊었고 전체 매출의 70%에 달하는 드라이브 스루 고객을 놓쳤고 프리미엄이라 내세우던 햄버거의 가격은 터무니없이 비쌌다.


2015년 3월 새로 취임한 스티브 이스터브룩 CEO는 이 모든 전략을 갈아엎고, 새로운 전략을 내세웠다.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당시 10시 30분이면 판매를 중단하던 맥머핀은 2015년 10월부터 하루종일 판매하기 시작했다.


맥모닝과 햄버거 조리에 사용하는 기구가 달라 주방이 번잡해지고, 재고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들어주지 않던 소비자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다.


저렴하게 프리미엄으로 금액이 10달러까지 치솟았던 햄버거는 모두 정리하고, 저렴한 햄버거 중심으로 개편했다.


빠르게 121개의 메뉴를 절반 이하로 줄이자 드라이브 스루 고객의 대기시간이 줄어들었다.


정책을 시행한 지 한 달 만에
30%의 신규 고객이 증가했다.


“누구도 10달러를 내고 프리미엄 샐러드나 그리스식 요거트를 먹기 위해 맥도날드를 찾지 않는다.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에 빠르게 식사를 마치기 위해 맥도날드를 찾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스티브 이스터브룩(Mcdonald's CEO) -


국내에서 기발한 마케팅으로 병원·약국 검색 앱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굿닥


10평 남짓한 오피스텔에서 1억의 대출금으로 시작했던 굿닥은 운영 1년만인 2013년에 문을 닫아야 했다.


낮에는 영업, 밤에는 개발에 힘썼지만 비즈니스 모델을 찾지 못해 자본금이 바닥나고 만 것이다.


수익 구조가 취약한 상태에서 욕심을 내 인건비를 늘려왔던 것이 원인이었다.


당시 영업팀장으로 일하던 현 굿닥의 CEO 박경득 대표는 실패를 ‘실패’로 끝내고 싶지 않았다. 굿닥의 가능성을 믿었기 때문이다.


무리한 재무관리로 실패했던 과거를 교훈 삼아 7개월 동안 홀로 기반을 다졌다. 낮에는 영업, 밤에는 마케팅에 전력을 쏟았다.


재무구조의 기반이 안정적으로 잡히자 인재들도 한 명씩 모이기 시작했고, 지금의 굿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현재 굿닥은 40여 명의 직원과 함께 월 매출 3~4억을 기록하고 있다.


“사람들은 굿닥이 성공한 스타트업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더 나아갈 길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앞으로도 굿닥이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서 모든 사람들이 병원갈 땐 굿닥! 하는 날을 함께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박경득(굿닥 대표) -


맥도날드 & 굿닥 이들의 공통점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섰다는 것


그러니 가끔은 넘어져도 괜찮다. 너도 분명 다시 일어설 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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