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탐구생활] 여는 글


‘신입사원 탐구생활’은 신입사원으로서 일을 시작한지 2달이 조금 넘은 시점부터 쓰기 시작하여 1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쓰고 있는 주제이다. 뒤이어 후배들이 들어왔음에도 이 주제에 대한 글쓰기를 계속 하는 이유는 여전히 신입으로서 끊임없는 고민과 갈등, 새로운 다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비해서는 짧은 기간씩이지만 나름 여러 회사를 경험했다. 같은 부서에서 5개월 인턴을, 그전엔 3개월 넘게 타기관에서 인턴을 했고 또 그전엔 타기업에서 5개월 동안 인턴을 했다. 전혀 다른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업무를 배우고 해내면서 막연했던 회사생활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섣부른 자만이었던 것일까. 무엇이 '진짜' 회사 생활인지 알아가는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타기관에서 인턴을 할 당시에는 매일 있었던 일에 대해 일기를 쓰며 하루를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다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정식 신입직원이 된 후에는 회식에 참석하느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와서 쉬기에 바빠 하루를 정리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신입사원으로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글로 남기려고 한다. 특정 회사, 특정 인물에 대한 글이 아니라 신입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 답을 얻을 수 있을 거란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나 또한 신입이기 때문에 답을 찾지 못한 채로 쓰는 글이기 때문이다. 다만 회사생활, 사회생활을 하며 끊임없이 생기는 풀리지 않는 숙제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정리하고자 한다. 10년, 20년, 30년이 지나 경력이 쌓이고 수많은 일을 겪고 난 후에는 지금 쓰고 있는 글에 대한 해답을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기대를 해본다.

 

 


작가명 : 도비로드

작가 소개 : 회사로부터 양말이 아닌 돈을 받고 있음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도비입니다. 저마다의 길을 걸어가는 또다른 도비들이 공감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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