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빅] 제조업계 넷플릭스를 함께 만들 분을 찾습니다!

2017.01.03 11:00



[COMPANY] 
솔빅 “제조업계 넷플릭스를 함께 만들 분을 찾습니다”

 


▲ (주)솔빅 박형준 대표 (사진 제공: 오피스N)

 


기획·제작 지니 임진모 (jinmo@happyrabbit.kr)



열교환 솔루션 제조업체 (주)솔빅에서 2017년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오는 9일(월)까지 진행될 이번 공개채용은 생산, 품질관리, 연구개발 직무에 적합한 신입 또는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솔빅은 부서를 세포의 최소 단위인 ‘셀’을 붙여 부른다. 이번 채용에서 생산셀은 완성된 제품을 시험 검사하는 업무를 주로 하는 Product Engineer를 찾는다. 조립이나 테스트 및 생산 전반을 담당하며, 용접 자격증 소지자와 생산 업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생산 기술셀은 제품과 솔루션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준과 프로세스를 만드는 Quality Engineer를 찾는다. 품질관리 및 개선 그리고 ISO 구축을 담당하며, 관련 업무 경험자이자 ISO 인증 관련 경험자를 우대한다.

연구개발셀은 의료장비와 전산장비를 냉각하는 열처리 시스템의 설계 업무를 담당할 Mechanical Engineer와 Control Engiceer를 찾는다. 먼저 Mechanical Engineer는 열처리 시스템 설계를 담당하며, 열역학과 열전달 관련 지식과 냉동싸이클 설계 경험자를 우대한다.

마지막으로 Control Engineer는 열처리 시스템의 제어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며, 제어시스템 개발 경험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개발 경험자를 우대한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제조업체 ‘솔빅’


솔빅은 2015년 (주)장한기술 열교환기 사업부문이 종업원 지주회사로 분사한 벤처기업이다. 충남 당진에 생산 기지인 D.CAMP와 용인 흥덕에 연구 기지인 H.CAMP가 운영 중이다. 주력품으로 브레이징 판형 열교환기를 생산하고, 의료장비용 냉각 장치, IT 장비용 냉각 장치 같은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 개발로 영역을 확장해가면서 설립 첫해 23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솔빅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 제작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자 한다. 사업 아이템은 브레이징 판형 열교환기와 이를 응용한 다양한 기계장비다. 판형 열교환기는 HVAC, 식품, 섬유, 조선 등 사업 전반에 널리 쓰이고 있다. 현재 외산 브랜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열교환기 시장에서, 솔빅은 고효율 제품으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 충남 당진과 용인 흥덕에 위치한 (주)솔빅과 임직원들 (사진 제공: 오피스N)


SOLVIC(Solution for Value In Costmer)이라는 회사명처럼 솔빅은 고객들이 에너지를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만든다. 이를 위해 박 대표가 우선으로 필요하다고 꼽는 덕목은 뭘까. “진솔함입니다. 진솔한 사람이 현명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진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고유의 사내 문화 만들기에도 적극적이다. 외국기업으로는 넷플릭스를 참고해 우리 현실에 맞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계약직을 제외하고 구성원 모두에게 1인 1법인카드를 지급한다. 다른 사람의 결제 없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한, 호칭을 직급 관계없이 ‘님’으로 통일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책임과 자유가 바탕이 된 다양성 있는 문화를 추구한다.



 

열기, 온기, 냉기를 오가는 ‘삼기’ 충만한 동료 찾기


지난해 솔빅 공개채용은 열정적인 모험가를 찾는다는 내용으로 진행돼 1,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당시 채용 공고는 기업의 문화와 나아갈 방향을 명확하게 설명했고, 모집하는 직무에 필요한 업무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작성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박 대표는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반응은 뜨거웠고 덕분에 좋은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올해는 어떨까?

“2017년 솔빅 공개채용 슬로건은 ‘삼기’입니다. 열기, 온기, 냉기의 삼기를 오가는 동료를 찾습니다. 가슴에는 전문 분야에 대한 뜨거운 열기, 머리에는 냉철히 사고할 수 있는 냉기, 손에는 다른 이에게 내미는 따뜻한 온기를 가진 사람을 뜻합니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 문화에 잘 맞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지원자들이 많이 지원해주었으면 해서 1차 서류에서 학력, 나이, 성별 상관없이 오직 자기소개서로만 심사합니다.”

이번 채용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입사 지원서 양식이다. 학력, 각종 스펙을 적게 되는 일반적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방식을 탈피했다. 서류 심사 이후 내부 심사를 거쳐 해당 내용을 토대로 일부 인원과 면접을 진행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현재의 빈자리를 채울 솔빅의 인재상에 적합한 사람을 찾기 위해 자체적으로 질문지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제조업보다 도전 정신이 강한 스타트업에 가까운 기업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유형의 사람을 찾습니다.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새로움을 기꺼이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진솔하게 적었는지, 왜 그렇게 적었는지를 듣고 싶다


▲ (주)솔빅 2017년 공개 채용, ‘삼기’를 품은 당신! 내 동료가 되라 (사진 제공: 오피스N)


이번 솔빅 공개채용 1차 전형은 지원자의 진솔함을 눈여겨본다. 질문에 대해 얼마나 꾸밈없이 적었는지, 읽었을 때 어떤 사람인지 이해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례를 선호한다.

“회사가 추구하는 비전과 인재상에 부합한 지원자를 찾고 싶습니다. 현재 필요로 하는 업무에 적합한 자질과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좋겠죠. 관련 경력이나 학력보다 지금 이 업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사람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서류 통과 이후 진행될 면접에서는 경영진이 직접 참여한다. 주로 자기소개서 내용을 중심으로 지원자가 그동안 무엇을 경험했고, 그 일에서 느낀 것은 무엇인지, 그 이후에 생각이나 행동에 변화는 없었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는다.

“면접에서 지원자에게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하는 행동과 생각에 대한 이유를 묻는 질문을 자주 합니다. 아무 준비 없이 이 질문을 받으면 정말 당황할 수 있으니 잘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공개채용이 끝나고 합격한 신규 입사자는 업무 투입에 앞서 부트 캠프로 명명된 신입사원 교육 및 회사 적응 기간을 거친다. 부트 캠프는 신입사원 OT를 시작으로 3개월 동안 회사와 직원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적응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 기간 동안 각 팀의 셀장(팀장)은 셀별 직무 교육과 함께 중간점검으로 입사자별 조직 적응력을 확인한다. 반대로 입사자와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솔빅을 앞으로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도 구한다. 일정이 끝나면 회사와 앞으로 동료로서 계속 함께할지 심사숙고 후 합류를 결정하게 된다.



 

자유와 책임으로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문화


솔빅은 개인의 생각과 경험을 존중하면서 건강하고 개방적인 업무 환경을 지향한다. 평균 나이 34.8세 젊은 기업인 이들은 책임과 자유를 기반으로 탁월함을 추구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여기서 탁월함은 6가지 행동과 능력을 포함한 회사의 인재상과 연결된다. 이를 바탕으로 구성원마다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애쓰고 있다.

"솔빅은 직원간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합니다. 예를 들면 생산직 직원들이 시급제로 근무하면서 야간 작업을 할 때와 하지 않았을 때 급여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직원들이 급여를 위해 야간 작업을 하는 경우가 생기곤 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과 맞지 않아 외국인 근로자를 제외한 생산직 직원들도 연봉제를 시행했습니다. 야근하지 않아도 같은 급여를 받을 수 있으니 업무 시간에 더 열심히 일하고 퇴근 후에는 개인 생활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 생산직 직원들의 연봉제 시행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사진 제공: 오피스N)


솔빅은 구성원이 직접 중국어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가 되는 등, 자발적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 작은 제조업임에도 공채 중심으로 동기 제도를 운용하고 기숙사 생활 및 식사를 제공해 지방근무가 가지는 단점을 최소화했다. 내부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낀 부분이 반영된 결과다. 이 같은 노력 덕분일까? 창립 당시 6명이던 직원은 어느새 17명으로 늘어났다.

문화와 복지가 잘 갖춰진 대기업에 어렵게 취업해도 쉽게 동화되지 못하고 조기 퇴사하는 신입사원들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신생 기업이 짧은 시간 동안 인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큰 문제 없이 유지되고 있는 모습은 고무적이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서로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신입사원이 조기 퇴사를 결정하는 건 아마도 회사와 직원이 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자신의 젊음을 희생하고 있다고 느껴서가 아닐까요? 솔빅은 기본적으로 직원들의 성장을 통해 사업이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야근을 줄이고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도서비를 지원하는 등, 개인의 삶과 휴식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은 복지가 아니라 투자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구성원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한다고 믿습니다.”

솔빅 박형준 대표는 이번 공개채용을 진행하면서 “아직 작은 회사이고 채용할 인원이 많지 않아 채용 포털에 공고를 올리는 것에 대한 비용 부담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딘가 있을 적합한 인재에게 우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는 광고나 홍보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며, “올해는 오피스N 굿잡과도 채용을 진행해 스타트업 문화에 맞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지원자를 많이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매년 딱 한 번,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솔빅 공채와 관련해 더 자세한 기업 정보와 소식, 그리고 채용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오피스N 굿잡(http://officen.kr/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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