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플레이숍

2015.01.21 02:00



 한때 유행했던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말이 있죠? 요즘에는 ‘열심히 일한 당신, 열심히 일하라’라는 말이 웃픈 공감을 불러온다고 합니다. 열심히 일해도 휴식을 즐길 수 없으니 많은 직장인이 공감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2030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 복지문화가 해외워크숍이라고 하죠?


 

<기사 제공 Platum>



 저희 시지온은 바로 그 해외워크숍을 매년 다녀오고 있습니다. 어디로? 세부로! 기간은? 무려 8박 9일 동안 말이죠! (하하)

 


 저희가 매년 세부로 해외워크숍을 가는 이유에는 나름의 역사가 있습니다. 2010년 즈음, 그 때는 회사 상황도 좀 어렵다 보니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암울했었죠ㅠㅠ 그러던 중 세부 왕복 티켓이 14만 원 특가에 판매되는 것을 보고 시지온 모든 식구가 ‘세부를 가자!’며 봉기했어요. 당시 김미균 대표님의 우려 섞인 반대를 무릅쓰고 한 명이 충동적으로 항공권을 할부로 끊고 일이 시작됐죠. 지금 생각하면 그때 참 대책 없이 질러버렸던 젊은 패기, 혹은 만용(?)이 저희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세부 가서 먹고 잘 돈이 필요했고, 가서 신나게 놀 생각이 있어서 그랬는지 저희 모두가 정말! 열심히! 일했죠. 그리고 세부행 비행기를 타기 두 달 전, 대망의 첫 계약을 성사시키고 신나는 마음으로 떠났어요. 그 뒤로 매년 시지온은 성공의 추억을 안고 세부로 워크숍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일 싸기도 하고^^;)

 시지오너들 모두가 플레이숍 기간이 다가오면 어찌나 들뜨는지 몰라요. 세부에서 몸과 마음의 재충전으로 인해 돌아와서 업무 효율이 느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마지막 날의 비전 공유 시간으로 시지온과 스스로 미래를 꿈꿔보는 행복한 시간이죠.


 

몰라 뭐야 이 오빠들 무서워


 마지막은 저희 직원이 쓴 플레이숍 후기의 한 토막으로 대신합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어디든 떠나시지온!
 
“몸과 마음의 ‘쉼’과 시지온 미래의 ‘숨’이 함께 했기에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변치 않는 글로벌 워크숍의 목적과 색깔처럼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 아래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잿빛 기업으로 자라지 말고, 어둠 아래 밝은 빛을 비추는 초창기의 그 뜨거웠던 비전을 잊지 않는 연둣빛 기업으로 쭉쭉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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