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감사합니다", 여행박사 직원들이 준비한 부모님 효도여행기2

2015.04.24 19:00



지난 밤 후끈후끈 했던 연회의 여운은 뒤로 하고, 2일차 일정 시작~!

어제 밤 부터 잠들기 전에 "내일은 비가 오지 말아 달라" 하늘에 공양을 드렸더니 
역시나 저의 간절함이 하늘에 닿았나 봅니다!
주구장창 내리던 비가 거짓말 같이 멈춰버렸기 때문이죠.



오늘 어쩐지, 시작부터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일본의 4월, 사쿠라 시즌에는 우리나라 보다  만개한 벚꽃 명소들이 훨씬 많습니다.
이번 효도여행에도 우리 부모님들에게 좋고 예쁜 곳들을 보여드리고자 다짐했었는데
처음 부터 속수무책 내리는 비로 참 마음이 아팠답니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부모님들이 묵었던 솔라쥬 호텔 앞에서 벚꽃들이 휘날리는 명당을 발견했답니다.
행여나 3일간 제대로 된 벚꽃 한 번 보여드리지 못할까 노심초사 했었지요.
벚꽃을 보고 행복해 하는 부모님들, 나도 모르게 새겨진 미소


행복한 이 시간  앞으로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벚꽃의 여운은 잠시 뒤로 하고 큐슈의 관광지 구경도 해야겠죠!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여행박사 전속 베테랑 가이드의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똑 부러진 성격답게 똑 부러진 설명에 열심히 경청하고 계신 부모님들!
쉴땐 잘~쉬고 볼땐 잘~보고 들을 땐 확실히 듣고 계시니, 



우리 부모님들, 여행 좀 즐길 줄 아시네요!?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는 사진도 안찍고 셀카도 안찍을 거라는 편견은 NO  입니다.
사실 우리보다 더 사진을 좋아하고 찍히기를 좋아한다는 사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지요.
한 곳 한곳, 소중한 모습을 고이 담는 모습에 제가 왜 흐뭇한걸까요?


부끄러워하지 않고 활짝, 스마일~! "여보! 여기좀 봐봐~~!"





   






지옥온천에 도착하여 뜨거운 온천에서 발의 피로를 풀어줄 족욕 즐기기!
어제부터 하루종일 여기저기 걸어다니느라 지친 부모님들의 발에 이 보다 더 좋은 약이 있을까요!?
따뜻한 온천물에 담겨 나온 발, 피부가 보들보들 보기만 해도 오늘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습니다.







  





온천에 왔다면 ~ 온천물에 삶은 계란 정도는 꼭 먹어줘야겠죠?
족욕이 끝나고 모두들 자리에 앉아 계란과 사이다를 나눠드십니다.
유황 특유의 구릿한 냄새에도 문제 없지요. 출출한 배를 채우기에는 이 보다 더 뛰어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점심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너무 많이 드시는 것 같아 노심초사,

그러면 아니아니되오~ 곤란해요!! 






   
 






어느덧 도착한 유후인, 역시 요즘 큐슈에서 가장 뜨는 관광지 답게 사람이 가득합니다.
사람이 많아 사람구경도 좋지만 먹을 것도 넘쳐나는 이 곳!
여기에서 만큼은 가이드 없이 부모님들이 먹고 싶고 하고 싶은대로 자유로운 시간을 드렸습니다.
넘쳐나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살 거리 까지, 가이드 없이 마음대로 즐겨 보셔야죠~!







   






이번 부모님 효도여행의 마지막 숙소인 히젠야에 도착~!
히젠야는 큐슈에서도 유명한 온천 료칸 이랍니다.
매일 매일 조금 더 나은 것을 대접해 드리고 싶은 것이 아들, 딸의 마음이라죠?
오늘도 역시 가장 좋은 일본 전통 가이세키 식사를 준비 하였답니다.
뿐만 아니라 노천탕에서의 달콤한 휴식이 기다리고 있죠!






    
 





처음엔 어떻게 입어야 할지 당황했던 기색이 역력 했는데 이제는 굉장히 자연스러워졌죠?
그래서인지 어제보다 오늘은 훨씬 부모님들의 유카타 입은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유카타를 입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식사 히젠야 료칸에서의 최고급 가이세키 요리!
마지막 저녁식사라서 그런지 식사 내내 아쉬움이 가득하셨던 부모님들의 얼굴.



슬퍼하지 마세요! 




  





역시 히젠야 료칸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노천 온천 입니다.
부모님들에게 좋은 온천욕을 해드리기 위해서  섭외하기 힘든 히젠야 때문에 한 참 동안 애를 먹었었지요!
그러나 그때의 기억도 잠시,  행복하게 온천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그 순간도 사르르 녹아 버립니다.



이번 2박3일 여행박사 직원 부모님 효도여행을 마무리하며...



사연을 공모하는 순간 부터 저의 심금을 울렸던 이야기들이 참 많았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하나 같이 내 부모님 이야기들 같았고 무엇을 하더라도 더 신경을 쓰고 싶었습니다.
함께 출발 하고 끝나는 지금 이 시간 까지 3일 동안.

정들었던 직원의 부모님들에게 저는 어느새 아들이 되어 있었답니다.



"아들, 고생많았어!"
"아이고 아들, 신경쓰느라 많이 힘들었지 고생 많이 했어"
"부산 한번 내려와~ 내가 맛있는거 사줄께!"




그때의 감정이 피어오르며 저도 모르게 촉촉해진 눈가에
다시 한번 되뇌입니다.



"부모님, 앞으로도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 일정 내내 저희 사진 찍느라 고생해 주신 사진가 김성헌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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