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래빗] 새해엔 금연하리라! 오피스N 금연계획, 보건소 방문기

2015.03.11 19:00

 

  작년에는 실패했으니 올 해 2015, 을미년에는 꼭 금연하리라! 다짐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희 오피스N 식구들 중에도 금연을 결심한 분들이 많으셨나봐요. 회사 생활 하다보면 한 개비씩 피면서 공중에 흩어지는 담배 연기처럼 스트레스를 날린다고 하시던데, 어찌된 일인지 오피스N 식구들께서 한 분, 두 분씩 금연을 결심하시더라고요. 물론 무시무시한 담배값 인상이 큰 영향을 미쳤겠지만요.


 

 

 

뭐라고? 이제 담배 한 값이 밥 한끼 값이라고? 
앙...앙대..!!!

 

 

 그래서 작년 12월 30일, 오피스N의 금연러(+er)들을 까똑방으로 모두 소집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금연에 노력해보자. 백지장도 마주들면 가벼울 것이다.'라며 가열차게 2015년 1월 1일부터 서로를 독려하며 금연을 시작하려 했으나, 대부분 믿을 수 없다는 듯 격렬한 반응들을 보이더군요. 'ㅋㅋㅋㅋㅋ아진짜하다하다', '우리모두 흡연합시다'와 같은 망언들이 쏟아지며, 혐짤들이 오고가던 카톡방이었습니다. 

 

 




 이들의 박약한 의지를 다시 굳건히 하고자, 본인의 폐 건강을 알 수 있고 금연에 대한 상세한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보건소 금연센터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직원들의 건강과 리프레시가 우선이라며 대표님이 허락해주셔서 업무 시간임에도 금요일 오전에 보건소로 바로 출근 할 수 있었네요.
해피래빗 오피스N 건강 복지가 신설되는 순간입니다. 

 

 

 대표님 뚱워니의 배려! 감사합니다.

 

 

<성동구 보건소 금연센터 방문기>

 

 각 구의 보건소, 모두 이와 유사한 절차를 거쳐 당신을 금연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한 번 참고해보세요.
(아참, 본인 집 근처의 보건소 또는 직장이 속한 구의 보건소 둘 다 가능합니다.)

 

 

1. 인적사항과 본인의 흡연 습관을 기재한다.

 

 

친절한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아서 자기소개서(?)를 썼어요. 일반적인 인적사항과 복용하는 약 등과 본인의 흡연 습관, 흡연 패턴을 상세하게 기록하도록 적혀있었어요. 가령 이런 문항들.(모두들 마음 속으로 해당되는 항목의 수를 세어보아요.)

 

 

가장 흡연하고 싶을 때는? 

ㅁ 아침에 일어났을 때 ㅁ 밥을 먹고난 후

ㅁ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ㅁ 커피 마실 때

ㅁ 술 마실 때 ㅁ 자기 전에 ㅁ 그냥 매 순간

 

하루 평균 흡연 개비 수는 다들 몇 개씩 줄이면서 뻥을 치더라는. (내가 다 봤다.)

 

 

2. 폐 속 잔존 니코틴 수치를 잰다. 후~

 

 숨을 크게 가슴으로 들이쉰 후, 4초 참고 기계를 물고 후~ 부시면 됩니다. 그러면 숫자가 뜨는데, 그걸로 본인의 폐 안에 잔존하는 니코틴 양을 측정할 수 있어요. 

 

 

하... 잘 생겨따... 

 

 

 논 스모커 - 라이트 스모커 - 스모커 - 헤비 스모커 순이었는데, 오피스N 직원들은 대부분  라이트 스모커로 나왔어요. 뭐야 웬 일이야! 자축하려다가 마지막 담배를 핀 후, 8시간이 지나면 수치가 굉장히 낮게 나온다고 하셔서 급짜게 식음. 그래도 보건소 방문 전에 '감연법'(흡연량을 줄이면서 끊는 방법)을 시도한게 수치로 나타나나봐요.

 


맞아 맞아! 이런 비슷한 색색깔 구분표에요!
출처: 광명시 블로그

 

 

 

3. 안내 선생님의 훈화 말씀을 듣는다.

 

 여러가지 안내 책자들을 보여주시면서 눈높이 선생님처럼 하나하나 꼼꼼이 알려주세요. 교육받는 모습들을 보아하니 학창 시절 수업 시간에 어땠는지 가히 짐작이 가능합니다 :) 

 

 

4. 선물을 받는다.

 

  금연센터 선물 3종 = 지압기,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민트 사탕


 


 

 흡연 욕구가 생길 때마다 지압기로 주물럭 주물럭 다른 말초 신경에 자극을 주는 것이 금연 성공에 도움이 된대요. 혹은 입이 심심할테니 시원한 민트맛 사탕을 입에 굴려 녹여 먹는다면 도움이 된다고. (앗! 많이들 아시는 달달한 사탕, 초콜렛 등 주전부리는 오히려 금연에 독이 된대요. 입안이 텁텁해져서.) 

 또 본인의 평소 흡연량에 맞춰 금연 보조제를 주시는데, 저희는 니코틴 패치를 받았어요. 흡연량이 적은 사람은 반 잘라서, 많은 사람은 하나 통째로 팔, 허벅지 피부 바깥 쪽으로 붙이라고 안내해주셨어요. 보조제 이주 분을 사용하고도 흡연욕이 존재한다면, 이 주 뒤에 니코틴 껌을 줄테니 다시 오라고도 하셨어요. 완전 친절.

 

 

 

5. 나와서 모두들 금연에 성공하리라 다짐하며 인증샷을 찍는다.


 


지압기 조물락

 

 이제 오피스N 흡연러들이 금연러로 변모하며, 건강해지는 일만 남았습니다. 매해 새해 계획으로 세우셨던 금연! 올해는 꼭 성공하시고, 혹시 마음이 흔들린다면 저희처럼 사시는 곳, 혹은 직장 근처의 보건소에 방문하셔서 꼭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금연 3종 세트 선물 받으십시오. 화이팅! 

  

㈜해피래빗 회사이야기 더 보기

맨 위로 가기